알바하면서 손님한테 두근거렸던기억
귀욤귀욤한 여자손님 여러명이 왔는데 보충진열중이었음. 플라스틱박스 두개 뒤집어놓고 거기 올라가서 제일위에있는 제품 정리중이었음. 건너편에 여자손님들이 나보고 깜짝놀람.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빵터짐. 그리고 계산할때 2+1 행사상품인데 아닌걸가져왔음. 이건 행사 아니라고 하니까 다른거가져왔는데 또 아닌거가져것왔음. 과지들끼리 바보야 멍청이 어쩌구감저쩌구 하면서 키득거림. 결국 내가 가져다 주려고 하는데 자득기들끼리 수근거리면서 알바 귀엽다 하는 소리가 들림. 그러면서요 '그럼 번호 따 ㅎㅎ' 하는 소리가 들려서 노후계돈획까지 다 생각해놨는데 안따고 그냥나감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