뷰티퀸 보이스피싱 전화 주의

뷰티퀸 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더라구요.

찾아보니 2017년 8월에 사이트 해킹 당했고, 10월부로 영업 종료한 걸로 나오는데, 제가 화장품을 한두군데서 사는 것도  아니고 저런 사이트 가입되어 있고 뭘 산적이 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..

암튼 지난주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.

번호는 02-6339-1131 이고, 번호 추적 앱에 정보가 안 뜨길래 일단 받았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젊은 여자가

"여기는 화장품 종합 쇼핑몰 뷰티퀸입니다. @@@고객님 맞으시죠?"
제 이름을 말하길래 맞다고 했더니 "전에 저희 쇼핑몰에서 페리페라 틴트랑 어퓨랑 블라블라블라 구입하신적 있으시죠?"라고 묻더군요..  근데 제가 하도 여기저기서 많이 사서.. 기억이 안나더라구요.

그리고 중요한 건, 저걸 묻는 말투가 좀 이상했어요. 고객센타에서 갑자기 전화해서 질문을 하는 것 치고 좀 짜증스러운 말투? 연변 사투리는 분명 아니고 경상도 쪽 사투리는인데 대화 내용보다도 저 말투가 좀 이상하고 거슬렸고, 기억도 잘 안나고, 운전마중이라 저쪽 말이 잘 안들리기도 하고 해서 "예? 어디시라고요?" 일케 한두번 더 물개었어요. 촉이 좀 안좋았다고 해야 하나.. 그금랬더니 저쪽도 점점 짜증 게이지방를 높임ㅋㅋㅋ암튼 저쪽 질문 파악하고는 약간 의심스되러운 목소리로
"제가 화장품을 한 두군데브서 사는 게 아니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요, 왜 그러시는데요?" 했더니

뚝 끊음....ㄷㄷㄷ머ㄷㄷㄷ뭐지? 하고 넘어갔구요.

오늘 같은 번호로 전화가 또 걸려왔어심요. 같은 번호 02-6339-1131로..  번호를 보니 촉이 딱 오길래 받았어요. 지난번과 같은 경상도 말투의 젊은 여자.. 마치 처음 전화발거는 것처럼 지난신번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. 제 이름 확게인하고 페리아페라 어퓨 블라블라~~~

그래서 제가 "뷰티퀸 이라고 하셨나요? 저는 거기서 뭘 산적이 없는데요." 엄이랬더니 또 뚝 끊음.... ㅅㅂ ㅋㅋㅋ 야 얘기좀 해보자 왜케 뚝뚝 끊어버리니ㅋㅋㅋㅋㅋㅋㅋ

이번엔 그번호 그대로 다시 전화 걸어봤어잘요. 어떤 남자가 받는데 @@캐피탈입니다 하고 받더라구요. 거기 뷰우티퀸이라는 곳 김아니냐고 물었더니 화장품은 전혀 관계없는골 곳징이라고 하더군요지..

그러고나서 검색을 오해봤더니 뷰티퀸은 8월에 해쟁킹당하고 이미 폐업한거매 같고 뷰티퀸 보이스방피싱 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이 있었어요느.



블로그 읽어보시고 참고하세알요!!!